안녕하세요. 작년 12월 블레가 세상에 태어나 축하받던 날이에요.
친구들이 너무 감사하게도 선물을 카톡으로 많이들 하사하셨는데요.
(제작년 생일엔 코로나.. 작년생일엔 독감으로 고생했네요 ㅠㅠ)
생일인해 일어난 훈훈한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때는 바야흐로 제작년 11월 제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교통사고로 입원중에 추나치료를 받게 되었는데요. 그때 의사샘이 추나 하기전에
꼭 핸드크림을 바르시는거에요. 근데 그 냄새가 너무 좋아서..그만..
(블레는 향기에 엄청 민감해요.. 20살때 신촌에서 향기따라 어떤 모르는 남정네를 따라 명물거리를 거닐었던 기억이...)
물어보았습니다. 의사샘이 민망해 하시며 선물받은건데 비싼거 아니라고.. 하면서 보여주셔서 바로 구매를 했더랬죠..
그건 바로바로..

이거에요.. 향이 너무 좋아서 한번에 여러개 사서 여기저기 선물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직도 핸드크림 유목민이지만 이건 한번 씩 다시 돌아오게 되는 향입니다..
(블레는 중성적인 향을 좋아해요.)
이걸 알고 친구가 선물을 보내주었는데요.
선물을 받고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선물을 12월 말에 받았는데요.

배송이 지속적으로 지연되어1월이되도 도착하지 않았어요 ㅠㅠ
선물 준 친구에게 인증샷도 못보내고.. 솔직히 취소하고싶진 않았어요.ㅠ
그럼 어째.. 기다려야지!!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둥...!!

논픽션의 심볼 마크와 포장지.. 너무 예뻐....

개봉하자..개봉...
박스도 예뻐...
무튼 받고 너무 행복행복해하면서 있던 중에 갑자기 띵! 하고 울리는 애플워치..뭐지?? 하고 봤는데요
이거 .. 뭐야...???????

논픽션님들...이거 뭐에요... 정말.. 이거 선물이네요...??
제 취향 아셨어요...?? 어떻게 알고 제일 좋아하는 향으로 보내주시는거죠..??
전에 주문 내역을 보셨나...???ㅠㅠㅠㅠ
뭐죠...???ㅠㅠㅠㅠㅠ

진짜 왔어요..!!!!!


와.. 이게 진짜 오다니........ 사랑합니다.. 논픽션........
(이건 그냥 사담인데 제가 작년 제작년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요.. 올해부터 좋아질거라더니 정말인가봅니다.. 논픽션.. 고마워요....ㅠㅠㅠ)
흥해라 논픽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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